맞추다 맞히다 맞춤법 쉽게 구분하기

자주 사용하는 표현 중에서 [맞추다, 맞히다]의 올바른 표현을 알아보고자 한다.
오늘 정확하게 기억해서 사용해 보자!

 

 

과연 어떤 표현이 맞는 표현일까?


ex 1) 알람을 8시에 (맞췄는데 / 맞혔는데), 못 듣고 다시 잤어.

ex 2) 이번 정답은 내가 (맞췄어 / 맞혔어).

 

 

정답은??????


ex 1 정답) 알람을 8시에 맞췄는데, 못 듣고 다시 잤어.

ex 2 정답) 이번 정답은 내가 맞혔어.

['맞추다'의 의미]

●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들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여 살피다.
● 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
● 어떤 기준이나 정도에 어긋나지 아니하게 하다.
● 어떤 기준에 틀리거나 어긋남이 없이 조정하다.
● 일정한 수량이 되게 하다.
● 열이나 차례 따위에 똑바르게 하다.
● 다른 사람의 의도나 의향 따위에 맞게 행동하다.
● 약속 시간 따위를 넘기지 아니하다.
● 일정한 규격의 물건을 만들도록 미리 주문을 하다.
● 다른 어떤 대상에 닿게 하다.

 

 

['맞히다'의 의미]

● '맞다'의 사동사.
●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맞다'의 사동사.
● 침, 주사 따위로 치료를 받게 하다. '맞다'의 사동사.
● 물체를 쏘거나 던져서 어떤 물체에 닿게 하다. 또는 그렇게 하여 닿음을 입게 하다. '맞다'의 사동사.
● 자연 현상에 따라 내리는 눈, 비 따위를 닿게 하다. '맞다'의 사동사.
● 어떤 좋지 아니한 일을 당하게 하다. '맞다'의 사동사.

 

['맞추다' vs '맞히다' 구분하기]

● '맞추다' ▶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대어 붙이다' , '둘 이상의 일정한 대상을 비교하여 살피다', '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
● '맞히다' ▶ '맞다'의 사동사, '정답을 골라내다', '적중하다'

마추다(X), 마치다(X)(마치다 : 끝내다의 의미)

 

 

['맞추다'의 올바른 활용 예시 문장]
음료수를 줄을 맞춰 정리했다.
알람을 30분에 맞추다.
꼭 시간 맞춰 와.
박자에 맞춰 춤을 췄다.
손발을 맞춰봐.
카메라에 초점을 맞췄다.
마감시간에 맞춰 접수했다.
예산에 맞춰 일정을 짰다.
입을 맞추다.
비위를 맞추다.
안경을 맞추다.
인원을 맞추다.
간을 맞추다.
균형을 맞추다.
진도를 맞추다.



['맞히다'의 올바른 활용 예시 문장]
정답을 맞혔어요.
문제의 정답을 맞히다.
정답을 맞히면 상품을 드려요.
문제를 맞히다.
10개 문제 중에 3개만 맞혀서 기분이 좋지 않아.
과녁을 맞히다.
야구공을 몸에 맞히다.
꼬마들에게는 주사를 맞히기가 힘들다.
주사를 맞히다.
우산을 갖고 가지 않아서 아이를 비에 맞히고 말았다.
바람을 맞혔다.
바람을 맞히다.
그는 총 한 발로 새 두 마리를 맞힌 적이 있는 명사수다.

 

오늘은 '맞추다' vs '맞히다' 한방에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제 헷갈리지 말자! 맞춤법 틀리지 말자!
다음에 또 만나요. 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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