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때 비슷한 소리를 내는 말들이 헷갈리기 딱 좋은 맞춤법이다. 오늘은 읽었을 때 비슷한 소리를 내는 '메다, 매다'를 구분해 보려고 한다.
과연 어떤 표현이 맞는 표현일까?
ex 1) 가방은 어깨에 (메고 / 매고) 가자.
ex 2) 운동화를 신으려면 끈을 (메야 돼 / 매야 돼)
정답은??????
ex 1 정답) 가방은 어깨에 메고 가자.
ex 2 정답) 운동화를 신으려면 끈을 매야 돼.
['메다'의 의미]
●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
● 어떤 책임을 지거나 임무를 맡다.
● 뚫려 있거나 비어 있는 곳이 막히거나 채워지다.
● 어떤 감정이 북받쳐 목소리가 잘 나지 않다.
['매다'의 의미]
●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
● 가축을 기르다.
● 논밭에 난 잡풀을 뽑다.
● 어떤 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정하다.(매기다)
● 전력을 다하다, 전적으로 의존하다.(목매다)
['메다' vs '매다' 쉽게 구분하는 방법]
● '메다' ▶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는 것.
● '매다' ▶ 끈이나 줄의 양끝을 이용해 풀어지지 않게 만듦.
['메다' 예시 문장]
등산을 가려고 어깨에 배낭을 메다.
학교에 가려고 가방을 멨다.
나는 너무 기뻐서 목이 메었다.
밥을 급하게 먹었더니 목이 메어 물을 마셨다.
너무 슬퍼서 목이 메어 더 이상 말이 나오지 않았다.
지하철역이 메어 터지게 사람들이 들이닥쳤다.
내가 총대를 멜게.
너는 나라의 장래를 메고 나갈 사람이야.
친구는 학생회장이라는 중책을 메었다.
['매다' 예시 문장]
차에 타면 꼭 안전벨트를 매야 돼.
회사에 출근하려면 넥타이를 단정하게 매야 돼.
이번달엔 허리띠를 졸라 매자.
끈을 느슨하게 매지 말고, 꽉 조여서 매야 돼.
넘어지지 않게 신발 끈을 매고 나가자.
할머니는 밭을 매고 계셨어.
도매상인들은 상품에 값을 매느라 바빴다.
쌀에 등급을 매다.
회사일에 너무 목매지 마.
오늘은 '메다' vs '매다' 한방에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제 헷갈리지 말자! 맞춤법 틀리지 말자!
다음에 또 만나요. 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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