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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매다 헤메다 맞춤법 쉽게 구분하기

B9_Luna 2023. 8. 1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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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하는 건 쉬운데 글로 적는 게 어려울 때가 있다.
요즘 책을 많이 읽지 않고, 글을 쓰는 일이 많이 없어서 그런가?
올바른 맞춤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책을 많이 읽는 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가끔 기사나 책에서도 맞지 않는 표현으로 사용되어 우리를 혼란에 빠뜨린다.
오늘은 어떤 표현이 맞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과연 어떤 표현이 맞는 표현일까?


ex 1) 길을 (헤매다 / 헤메다) 겨우 길을 찾을 수 있었어.

ex 2) 꿈속을 (헤맸어 / 헤멨어)


정답은??????


ex 1 정답) 길을 헤매다 겨우 길을 찾을 수 있었어.

ex 2 정답) 꿈속을 헤맸어.

 



[헤매다 vs 헤메다 차이]

[헤매다]
● 갈 바를 몰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 갈피를 잡지 못하다.
● 어떤 환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허덕이다.
● 유의어 : 갈팡질팡하다, 돌아다니다, 방랑하다.


[헤메다]
● 비표준어, '헤매다'로 기억하자.
● 헷갈리는 이유 - 'ㅔ'와 'ㅐ'의 형태가 비슷해서 더 헷갈린다.
● '헤메다'외에도 '해매다', '해메다'도 비표준어


['헤매이다?' '헤메이다?' 맞는 말일까?]
● 비표준어, '헤매다'로 기억하자.


[최종 정리]
'헤매다'(o) - 표준어
'헤맸다(헤매었다)'(o) - '헤매다'의 과거형
'헤메다'(x) - 비표준어
'해매다'(x) - 비표준어
'해메다'(x) - 비표준어
'헤매이다'(x) - 비표준어
'헤메이다'(x) - 비표준어

 


['헤매다' 예시 문장]

문제를 풀지 못하고 헤매다.
꿈속을 헤매다.
사경을 헤매다.
미로 속을 헤매다.
길을 헤매다.
안갯속을 헤매다.
거리를 헤맸어.
거기 길이 너무 어려워, 엄청 헤맸던 기억이 있네.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몇 개월을 헤맸어.
여행을 갔는데 첫날부터 엄청 헤맸어.

 


오늘은 '헤매다' vs '헤메다' 한방에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헤매다'를 제외한 '헤메다', '해매다', '해메다', 모두 틀린 말이니 '헤매다'로 기억하자! '헤매다'! '헤매다'! '헤매다'!
이제 헷갈리지 말자! 맞춤법 틀리지 말자!
다음에 또 만나요. 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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