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정말 많이 쓰이는 말 중에 오늘은 '갈게', '갈께'를 알아보려고 한다.
헷갈리는 맞춤법, 틀리지 않고 제대로 써보자.
과연 어떤 표현이 맞는 표현일까?
ex 1) 나 준비 다 했어. 차 타고 카페로 (갈게 / 갈께)
ex 2) 내가 알아서 (할게 / 할께)
정답은??????
ex 1 정답) 나 준비 다했어. 차 타고 카페로 갈게.
ex 2 정답) 내가 알아서 할게.
['-ㄹ게' 의 의미]
● 어떤 행동을 할 것을 약속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 '-ㄹ게' 예시 - 갈게, 할게, 줄게, 먹을게, 살게, 될게, 잘게
● '-ㄹ게' 활용 - '-ㄹ거나', '-ㄹ걸', '-ㄹ수록'
● '갈게(발음 : 갈께)', '할게(발음 : 할께)' 헷갈리는 이유 - 발음 때문 ▶ [ㄱ, ㄷ, ㅂ, ㅅ,ㅈ 이 ㄲ, ㄸ, ㅃ, ㅆ, ㅉ]로 발음되는 경음화 현상 때문에 된소리로 발음된다.
예시) 봄바람 ▶ 봄빠람, 말소리 ▶ 말쏘리, 국밥 ▶ 국빱, 등불 ▶ 등뿔
참고) ['-께' 가 쓰이는 말]
● 윗사람에게 높임말로 사용할 때
예시) 부모님께, 선생님께, 선배님께
부모님께 선물을 사드렸다.
선생님께 혼이 났다.
참고) [-ㄹ까, -ㄹ꼬]
[-ㄹ까, -ㄹ꼬] ▶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는 소리 나는 대로 표기
예시) 과연 친구가 다이어트를 성공할까?
이건 왜 이렇게 예쁠까?
저 사람은 누굴까?
바람이나 쐬러 갈까?
어떤 걸 줄까?
오늘 저녁 같이 먹을까?
영화 보러 갈까?
택시 탈까?
왜 이리 조용할꼬?
왜 이리 더울꼬?
이 일을 어찌할꼬?
['-ㄹ게'의 올바른 활용예시문장]
● 갈게 / 올게
곧 데리러 갈게. 조금만 기다려.
전 이만 자러 갈게요.
아 진작에 갈 걸 아쉽다.
난 이쪽으로 갈게.
오늘은 늦지 않도록 갈게.
조만간 꼭 갈게.
음식이 너무 맛있네요. 자주 올게요.
학교 갔다가 올게요.
이따가 7시쯤 집에 올게요.
● 할게
내가 알아서 할게.
오늘은 내가 방 청소할게.
진작에 할 걸 아쉽네.
할걸 그랬어.
이 업무 제가 할게요.
조만간 연락할게.
이번 방학에는 계획대로 실천할게요.
나는 할 게 있어. 먼저 가.
● 줄게
이거 너한테 줄게.
음식 드릴게요.
네가 찾는 책 가져다줄게.
찾으시는 물건 가져다드릴게요.
도착하는 대로 전화드릴게요.
너에게 줄 게 있어. 기다려줄래?
● -게, -게요
앞으로 약속을 잘 지킬게.
나는 파스타를 먹을게.
이거 내가 살게.
난 이만 잘게.
저는 멋진 어른이 될게요.
오늘 수업은 여기서 마칠게요.
오늘은 '갈게' vs '갈께' 한방에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제 헷갈리지 말자! 맞춤법 틀리지 말자!
다음에 또 만나요. 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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