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포악발(吐哺握髮) 뜻, 유래
<한자>
吐 토할 토 哺 먹일 포 握 쥘 악 髮 터럭 발
吐(토할 토)
1. 토하다(吐--), 게우다, 뱉다 2. 털어놓다, 말하다, 펴다 3. 드러내다, 드러내어 보이다
哺(먹일 포)
1. 먹다 2. 먹이다, 먹여 기르다 3. 씹어먹다
握(쥘 악, 악수 우)
1. (쥘 악) 2. 쥐다 3. 악착스럽다(齷齪---)
髮(터럭 발)
1. 터럭(몸에 난 길고 굵은 털) 2. 머리털 3. 초목(草木)
<뜻>
「입 속에 있는 밥을 뱉고 머리카락을 움켜쥔다.」는 뜻으로, 식사(食事) 때나 머리를 감을 때에 손님이 오면 황급(遑急)히 나가서 맞이함을 일컬음. 즉 손님에 대(對)한 극진(極盡)한 대우(待遇). 또는 군주(君主)가 어진 인재(人材)를 예의(禮儀)를 갖추어서 맞이하는 것을 말함. 민심(民心)을 수람(收攬)하고 정무(政務)를 보살피기에 잠시(暫時)도 편안(便安)함이 없음을 이르는 말.
<유래>
은나라(殷--) 주왕(紂王)을 물리치고 주나라(周--)를 건국(建國)한 무왕(武王)이 죽자, 그 뒤를 이어 어린 성왕(成王)이 즉위(卽位)했다. 무왕(武王)의 아우이자 성왕(成王)의 삼촌(三寸)인 주공단(周公旦)이 섭정(攝政)을 했다. 주공(周公)은 봉건제(封建制)를 실시(實施)하여 주(周) 왕조(王朝)의 기반(基盤)을 굳건히 다졌다. 아들 백금(伯禽)도 노나라(魯--) 땅에 봉(封)해져 떠나게 되자, 이렇게 말했다. 「나는 머리를 감다가도 손님이 찾아오면 머리를 잡고 대접(待接)했는데, 한 번 머리 감을 때 세 번까지 나아갔다. 또한 밥을 먹다가 손님이 찾아오면 입안의 음식(飮食)을 뱉어내고 손님을 맞았으니, 이는 천하(天下)의 선비를 잃을 것이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너 또한 겸손(謙遜ㆍ謙巽)한 자세(姿勢)로 선비들을 대(對)하여야 할 것이다.(我一沐三握髮 一飯三吐哺 起以待士 猶恐失天下之賢人)」
<유의어>
握沐(악목), 握髮(악발), 握髮吐哺(악발토포), 吐握(토악), 吐哺(토포), 吐哺捉髮(토포착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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