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때 비슷한 소리를 내는 말들이 헷갈리기 딱 좋은 맞춤법이다. 오늘은 읽었을 때 비슷한 소리를 내는 '지양, 지향'을 구분해 보려고 한다. 뉴스나 책에서 '지향하다, 지양하다'의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두 가지 표현이 다른 표현인가? 쓸 때마다 헷갈려서 가끔 나도 검색해 보곤 한다. 발음이 비슷해 말장난 같기도 하다. 오늘은 '지양, 지향'을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 보자. ['지향하다, 지양하다' 표현] 우리는 누구나 행복한 삶을 지향한다. 나는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한다. 우리 이제 과소비를 지양하자. 부정적인 생각을 지양해야 한다. ['지양'의 의미] ●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떠한 것을 하지 아니함. ● '지양(止揚)' ▶ 그칠 지(止), 날릴 양(揚) ['지향'의 의미] ● 어떤 목표로 ..